이랜드나눔이야기 | 파자마로 전한 온기, 마음마저 따뜻했던 밤 | 2025-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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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마로 전한 온기, 마음마저 따뜻했던 밤
지난 3월,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은 사각지대 다음세대 청소년을 위해 스파오 캐릭터 파자마 100벌을 나누었습니다. 아직 겨울의 찬바람이 남아 있던 겨울의 끝자락, 아이들은 파자마 선물을 받고 포근한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파자마 한 벌이 만든 작은 변화 스파오와 이랜드재단를 통해 사각지대 다음세대 청소년을 돕는 단체인 고려인지원연대 아리랑, 선한이웃, 한국다문화청소년부산지회,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 희망 커뮤니티 에 스파오 파자마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박스를 열자, 귀여운 캐릭터 파자마가 아이들을 반겼습니다. 선물을 전달받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손뼉을 치며 “만세”를 외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한 친구는 늘 동생에게 양보만 했기 때문에 자신을 위한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날 받은 파자마는 처음으로 주어진 '나의 것'이었습니다.
잠옷을 받아 든 아이들은 서로의 옷을 살펴보고, 서로 어울리는 잠옷을 추천해 주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서로 어울리는 잠옷을 골라주고 입어보는 모습을 보며 근심 걱정이 많은 모습이 아닌, 또래 청소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같은 파자마를 입은 다문화 가정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가족끼리 커플룩을 맞춰본 적 없던 이들은 처음으로 한 옷을 입고 거울 앞에 섰습니다. 아이들은 신기한 듯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고, 그 모습을 본 부모님도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스파오 파자마를 통해 가족들은 하나가 된 듯한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잠옷을 입고 환하게 웃던 아이들. 카메라 앞에 서서 예쁜 포즈를 취하던 그 모습은 우리 모두 함께라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단체의 담당자는 “모두 기뻐하며 입어보고 예쁜 포즈를 취하는 모습 속에서 보람과 행복을 느꼈고, 이주민 청소년들이 이 땅에 외딴섬 같은 존재가 아닌 우리가 함께 있음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마음을 전하는 편지 파자마를 전달받은 아이들과 가족은 이랜드재단에 감사의 편지를 남겼습니다.
“마음에 드는 선물을 받게 되어많이 기쁩니다.” “몇 년은 거뜬히 잘 입을 것 같아요.” “사형제들이 너무 좋아해서 온 가족이 행복했습니다.” “너무 이쁘고 재질이 좋은 잠옷이었습니다. ” 추운 겨울은 포근 따뜻하게, 여름은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합니다.”
파자마는 아이들에게는 선물 같은 따뜻한 기억으로, 가족에게는 함께 웃었던 특별한 하루로 남았습니다. 그 잠옷을 입고 잠들던 그날 밤, 파자마 한 벌이 만든 작은 변화는 아이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따뜻하게 남아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랜드재단은 미래세대를 위한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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