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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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나눔이야기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이랜드비전장학금 2016-09-19
첨부파일 장학사업 대표이미지.PNG

세상에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작년 자영업을 하던 부모의 사업이 갑자기 어려워지면서 하은이가명 18세의 온 집안에는 빨간 경매 딱지가 붙었습니다. 부푼 꿈을 가지고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하은이는 급식비조차 내기 어려웠습니다. 압류된 재산들로 인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상황..세상에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하은이는 작년 가을 이랜드비전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담임교사인 장주연선생님의 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사제 관계 특별한 선물 장학생이 된 후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멘토 선생님과 학교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이야기도 하고 필요한 것도 함께 사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선뜻 마음을 여는 게 어려웠지만 점점 멘토 선생님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이제는 누구보다 특별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세상에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던 하은이는 선생님을 통해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은이의 멘토인 장주연 선생님은 멘토링의 전 과정이 의미 있었고 하은이는 제게 평생 남을 제자입니다. 요즘 같이 피상적인 만남이 많은 시대에 하은이와 특권을 누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선물을 주신 이랜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가 받은 사랑을 친구들에게도 전하고 싶어요. 교육학에 관심이 많은 하은이는 선생님과 함께 구체적인 자신의 비전을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금전적인 도움만이 아닌 정서적으로도 많은 위안을 얻은 하은이는 앞으로 저와 비슷한 상황의 힘든 학생들이 이랜드비전장학금과 좋은 인연이 되어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자신의 비전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하은이는 자신이 받은 사랑을 친구에게도 전하고 싶은 마음에 가슴 뛰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랜드비전장학금은 다양한 이유로 학업을 지속할 수 없는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교사를 중심으로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비전을 세우고 성취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