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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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나눔이야기 나눔은 내 삶의 기쁨 2016-05-10
첨부파일 정영애어르신.JPG

매년 봄바람과 함께 복지관을 방문하시는 한 어머니가 있습니다. 꼭 이맘 쯤이면 떡과, 음료수를 한아름 가지고 오셔서 경로식당에서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나눠 주십니다. 한 명의 어르신이라도 더 따뜻한 떡과, 음료를 마실 수 있길 바라시는지 부족하진 않죠? 뭐 더 필요한 것은 없죠?물어보시는 어머니.  
정영애 어르신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 함께 들어 보실까요?
어르신의 나눔은 어떻게 시작 되었을까요?
먹을 것들이 부족했던 시절 아버님께서는 동네에서 여러 날 굶주린 아이들에게 음식들을 자주 나눠 줬어요. 그때는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지켜보기만 했는데 어느새 아버지 나이가 된 지금 저도 같은 일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때처럼 아픈 사람도, 못 먹는 사람도 많이 없지만 그래도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저도 모르는 사이에 눈길을 돌리고 있더라구요.
봉사나, 후원을 하고 싶은데 망설이는 분들에게 어떤 말씀을 전하고 싶으실 까요?
봉사든 후원이든 세상에 남을 돕는 일 만큼 기쁘고, 행복한 일이 없어요. 사람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하잖아요. 저는 이웃들을 돕고, 그들을 통해 들려오는 희망의 이야기를 들을 때 그때 너무 행복해요. 
여러분도 행복을 찾으신다면 작은 나눔, 봉사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정영애 어르신에게 나눔이란? 
나눔은 대를 이어 전해지는 가풍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아버님이 시작하신 것처럼, 그리고 제가 지금하고 있는 것처럼 어느새 돌아보니 제 아이들도 똑같이 살아가고 있더라구요. 여러분의 가정도 모두가 나누고, 섬김의 기쁨을 알게 되길 기도할게요.
나눔의 의미는 크지 않습니다. 아버지로부터 배운 작은 나눔을 통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영애 어르신, 어르신의 사랑의 손길만큼 진도노인복지관도 소외된 이웃,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섬기며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사진 : 김재은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