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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나눔이야기 [진도]버려진 빈 병 모아 전하는 사랑 20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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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빈 병 모아 사랑을 전하는 신광화 어르신 진도노인복지관에는 버려진 빈 병들을 모아 판 돈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신광화 어르신이 계십니다. 빈 병에 담겨있는 신광화 어르신의 인생 철학을 지금 만나보실까요? 환경과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일석이조의 빈 병 줍기 바다낚시를 즐기는 신광화 어르신은 문득 바닷가에 빈 병들이 쌓여 쓰레기 산을 이루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한 병 두 병 주어 모은 빈 병은 어느 새 10kg 의 쌀 포대를 구입할 재산이 되었고, 그렇게 빈 병을 판 돈으로 구입한 쌀은 한 끼 식사도 드시기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졌습니다. 10kg의 쌀을 메고 전하는 따뜻한 온정 신광화 어르신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빈 병을 모아 최근에는 진도군지체장애인 단체에 20여 만원을 기부하셨습니다. 양 쪽 어깨에 10kg 쌀 두 포대를 메시고 진도노인복지관을 찾아오시는 신광화 어르신의 땀방울엔 지역과 소외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지병으로 병원생활을 하셨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그 날 까지 기쁜 마음으로 이웃들을 섬기고 싶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버려진 단 한 개의 빈 병이라도 모으기 위해 바닷가로 향하시는 신광화 어르신의 수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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