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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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나눔이야기 강원도에서 전해 온 감사편지 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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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줄곧 아버지와 살고 있는 태영이는 늘 과묵하고 눈맞춤 없이 땅만 보고 다니는 조용한 2학년 남학생입니다. 작년에 우연히 사복을 입은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계절에 맞지 않게 얇은 옷을 입고, 그대로 물이 들어가는 낡은 운동화를 신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안 계셔서 그런가?, 더 추워지면 입을 옷은 있을까?’ 교육청 선생님과 함께 이랜드복지재단에 지원을 신청했고, 얼마 후 이랜드복지재단의 물품지원 소식이었습니다. 태영이 아버지에게 필요한 것이 있는지 여쭈어보았습니다. 아버지는 자신의 작업가방과 같이 쓰는 것이 안타까운지 새 책가방과 새 신발을 부탁 하셨습니다. “저희보다 어려운 사람도 있을텐데, 도움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면목이 없습니다… “라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물품 구입 후 집에 가는 길, 태영이는 묻는 말에도 잘 대답할 뿐만 아니라, 친구 얘기, 게임 얘기 등등.. 처음 보는 모습이었답니다. 태영에게 밝은모습과 기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