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나눔이야기 | 왕따였던 소년, 희망을 전하는 리더가 되다 | 2025-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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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person-2254438_640.jpg person-2254438_640.jpg | |
왕따였던 소년, 희망을 전하는 리더가 되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밝은 빛으로
“같이 밥 먹을 친구가 없어서… 화장실에서 삼각김밥을 먹었어요.”
민준이는 학창 시절 내내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외로움은 몸에 밴 감정이었고,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대학에 들어가면 달라질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점심시간이면 사람들 틈에서 겉돌기만 했고, 결국 혼자 숨어 화장실에서 끼니를 때우게 되었습니다.
그에게 대학 생활은 또 다른 고립의 시간이었고, 세상은 차갑기만 했습니다.
혼자가 아니야, 다가오는 손길 그런 민준이에게 한 줄기 빛이 생겼습니다. 친구의 권유로 화평교회에 가게 된 것입니다.
화평교회는 가정 밖 청소년과 어려움을 겪는가정을 돌보며, 이랜드재단의 ‘돕돕 프로젝트’와 협력하는 단체 중 하나입니다.
‘돕돕 프로젝트’는 "돕는 사람을 돕는다"는 뜻으로, 가정 밖 청소년, 다문화 청소년 등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음 세대를 보호하고 양육하는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주거비, 생계비, 치료비, 교육비 등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이 조금 더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멘토링을 통해 정서적 지지 기반을 마련합니다.
화평교회는 민준군에게 이랜드재단의 "돕돕 프로젝트"를 통해 생계비를 지원하였고, 지속적인 멘토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6개월 간의 생계비 지원과 멘토링 그것이 민준이의 삶을 변화시켜주었습니다.
변화의 시작, 캠퍼스의 빛으로
그의 멘토인 선교사는 학교에 자주 방문하며 민준이와 함께 학식을 먹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옆에서 혼자 밥을 먹고 있는 친구를 발견했습니다. 선교사는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걸었고, 민준이도 그 대화에 자연스럽게 끼어들었습니다.
그렇게 민준이는 대학에 들어와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
▲ 대학교 기도모임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
그 순간, 민준이의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자신처럼 외로운 친구들이 많다는 걸 깨달았고, 이제는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 것입니다.
선교사와 교회 리더들의 사랑을 통해 민준이는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다 민준이는 외로운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들을 교회로 초대했고, 함께 기도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대학교 기도모임 친구를 전도해서 기도해주는 모습
그렇게 학교 안에서 작은 기도 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혼자였던 병민이의 곁에 점점 더 많은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이제는 매일같이 “같이 밥 먹자”는 연락이 올 정도로 주변에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 대학교 기도모임 친구들과 피크닉하는 모습
사랑을 받은 만큼,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그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켰습니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쓰기 위해 벌다
민준이의 변화는 단순히 관계에서만 멈추지 않았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사람들을 만날 기회조차 제한되었지만, 이랜드재단의 ‘돕돕 프로젝트’를 통해 6개월 동안 매달 30만 원의 생계비 지원을 받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 지원 덕분에 그는 사람들을 만나고,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이제 민준이는 더 나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제는 ‘받기 위해’가 아니라 ‘쓰기 위해’ 돈을 벌고 싶다며 용기를 내어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편의점과 카페에서 일하며 자립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 청소년을 섬기는 모습
아르바이트를 하며 번 돈으로 사람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그에게는 무엇보다도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가정을 향한 변화의 바람 민준이의 변화는 가정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던 어머니는 병민이의 변화를 지켜보며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 어머니와 등산하는 모습
교회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등산을 가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갔습니다.
▲ 가족과 형과 함께 교회사람들과 식사하는 모습
또한, 은둔형 외톨이처럼 방에만 머물던 형도 조금씩 교회 공동체를 만나며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받은 사랑을 전하며, 희망을 노래하다
민준이는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그는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며,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학교 안에서 기도 모임을 만들고, 외로운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함께 성장하는 리더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 교회에서 팀장으로 임명받는 모습
“저는 이제 쓰기 위해 벌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 살아가요.”
화장실에서 삼각김밥을 먹던 소년이 이제는 세상을 향해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 교회에서 사역을 하는 모습
이랜드재단과 화평교회는 이런 선순환을 바라며
오늘도 외로움 속에서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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