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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 ‘'SOS 위고', 긴급 위기 발생 시 3일 이내 지원···골든 타임 사수하는 빠른 복지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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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위고', 긴급 위기 발생 시 3일 이내 지원···골든 타임 사수하는 빠른 복지

기사 출처: 한국NGO신문

 

 

[연중 기획] 이랜드재단·이랜드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신(新)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지원 프로젝트
③이랜드복지재단 SOS위고, 만성 위기로 고착화되지 않게 하는 위기 극복 마중물 역할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취약계층이 존재한다. 취약계층 문제에 관심을 갖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선진 복지국가로 가는 길이다. 우리나라 정부도 취약계층 지원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적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존재한다. 특히 위기가정, 가정밖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등 일명 '신(新)사각지대' 취약계층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 

이에 민간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 이랜드재단·이랜드복지재단은 '신(新)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랜드재단·이랜드복지재단의 연중 기획 칼럼을 통해 '신(新)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실태와 문제점, '신(新)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민간과 공공의 역할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아버지와 함께 감 농사를 지으면서 영농후계자 수업도 열심히 듣고 있던 윤선일(23세, 가명)씨. 감 농사를 시작하느라 진 빚 1억여 원을 갚고 있고, 아직 이렇다 할 만한 수익도 나지 않던 상황이지만 청년 농부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었는데요. 선일 씨 어머니도 이들 부자의 꿈을 응원하면서 계약직으로 취업을 해 월 200만여 원의 수입으로 선일 씨와 여동생 4식구, 열심히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찬 공기가 스며오는 날의 어느 새벽, 전기난로가 누전돼 큰 불이 나면서 집과 냉동 창고가 모두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가족 모두 대피했지만, 아무 것도 챙기지 못했습니다.


▲윤선일 씨의 집의 화재 전소 당시 모습

▲윤선일 씨의 집의 화재 전소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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